이 게시물은 2018년에 여행을 다녀와서 작성한 게시물을 수정한 글입니다. 파타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방콕으로 이동했습니다. 파타야와 방콕의 분위기는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파타야가 전형적인 동남아 느낌이 강한 도시라면, 방콕은 그냥 도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숙소의 위치는 방콕 시내 한복판까지 10여분 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고, 짐을 풀고 식사를 위해 걸어가는 도중 뭐가 보여서 보았더니, 엄청나게 커다란 도마뱀이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악어인 줄 알 정도로 굉장히 컸습니다. 모닝글로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태국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고수를 비롯한 향신료의 향이 너무 강해서 이런 향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식사를 하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