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국 파타야 여행 정보, 치안, 음식, 팁

에드Kim 2023. 8. 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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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2018년에 다녀와서 작성한 글을 다시 업로드한 글입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향하는 우버

베트남에서의 일정(호치민, 호이안, 다낭)을 마치고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입국 심사가 정말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그런 건지, 운이 안 좋았던 건지....

태국에서의 일정은 방콕으로 도착했지만 파타야에서부터 시작이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내려 미리 예약한 우버를 타고 바로 파타야로 향했습니다.

1시간 반정도를 차를 타고 가면 되는 거리였는데요,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러서 가느라 두 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파타야 가는 길의 휴게소

휴게소에 들른 김에 배고팠던 저희는 간단하게 쌀국수를 시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어서 기사님 것도 친구가 같이 계산했습니다.

한 그릇에 15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다시 출발하기 전 간식도 샀습니다.

저는 어포를 샀는데, 빨갛고 맛있어 보이는 것이 꼭 우리나라 문구점에서 팔던 그 어포처럼 생겨서 샀는데,

맛은 고수+기타 향신료맛밖에 나지 않아서 고수를 못 먹는 저는 결국 다 버리고 말았습니다.

도착한 숙소

당시 여행은 군대에서 한 달에 10만 원씩 열심히 모은 적금을 여행에서 호화롭게 쓰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숙소에 엄청 투자를 해서 전부 좋은 숙소에서만 지냈는데,

나중에 여행을 몇 번 해 보니 이런 건 한두 번쯤 좋은 경험으로 남겨두고,

숙소의 컨디션은 조금 포기하고 식비나 액티비티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돌아다니느라 숙소에서는 잠만 잤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여행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여행하는 것이 가장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타야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간단하게 근처에 보이는 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되게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생각 없이 식당을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골목까지 들어갔는데 이런 펍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혼자였으면 절대 골목으로 안 갔겠지만 다섯 명이서 같이 다니다 보니 겁도 없이 이러고 다녔네요.

워킹스트리트

그러다가 그 골목에서 나가는 순간 워킹스트리트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전 세계 모든 인종이 그곳에 모인듯했습니다.

정말 화려한 조명이 우릴 감쌌습니다.

파타야 빙수

첫날은 다들 피곤에 절어 빙수를 먹고 땡 했는데,

빙수가 굉장히 저렴하고 달아서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국 빙수가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빙수나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태국에 가시면 꼭 빙수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파타야

다음 날엔 친구들은 물놀이 액티비티를 신청해서 하러 갔고, 

저는 중이염으로 인해 물에 들어갈 수 없어서 숙소에서 쉬었는데,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같이 갈 걸 그랬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 대충 거기에서 라면을 먹고 왔다고 해서 숙소에서 같이 더 쉬다가 저녁 무렵에 다시 워킹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팟타이와 똠양꿍 등등

워킹스트리트 입구쯤에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습니다.

저는 고수를 싫어해서 최대한 피해서 먹었는데요,

'똠얌꿍'은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세계 3대 스프(샥스핀, 부야베스, 똠얌꿍)이라고 해서 맛은 봤는데....

칼칼한 맛으로 시작해서 토마토의 신맛이 이끌다가 마지막에 고수향이 확 치고올라오는데,

저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절대 음식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제 취향에 안 맞았을 뿐입니다.

팟타이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헐리우드 나이트클럽

그리고 유명하다고 한 나이트클럽에 가 보았습니다.

앞에서 공연을 해 주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고 외국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해서 신기했습니다.

특별한 건 딱히 없었습니다.

후기

음식은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이 더 맛있었고, 저는 휴양을 좋아해서 그런지 파타야와는 그렇게 맞지 않았습니다.

치안도 워킹스트리트에 경찰관이 계속 보이는 것으로 보아 괜찮아보였지만,

사람이 정말 정말 많은 관계로 소중한 물건은 꼭 스스로 잘 챙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객행위가 굉장히 심했습니다.(저한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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