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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여행 정보, 치안, 음식, 팁, 야시장

에드Kim 2023. 8.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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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제가 2018년에 작성한 글을 수정한 글입니다.

호치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공항까지 픽업을 온 벤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호이안의 시골 풍경을 마음껏 즐기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숙소와 숙소 밖 풍경

숙소의 시설도 정말 좋았고, 주변은 정말 시골 그 자체였습니다.

호이안

꽤 규모가 있는 호텔이어서 그런지,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었고,

자전거를 빌려 호이안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걸어 다니는 것보다 훨씬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점

중간에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반쎄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는 어딜 가든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야시장으로 이동했는데,

시장에 다다랐을 무렵 당시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이었나..?

4강에 진출했을 때였는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리고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횃불까지 들고 신나서 소리를 지르며 한 줄로 이동하는데,

그 줄이 너무 길어서 한 15분정도를 이동하지 못하고 서 있었네요.

당시 박항서 감독님이 지휘하실 때인데 이때 베트남에서 축구 인기가 정말 많았나 봐요.

 

야시장

남들이 다 타길래 저희도 보트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무조건 반값이상 깎으세요!

아마 관광객이라서 더 바가지를 씌운 것도 있겠죠?

한 번쯤은 그냥 타볼 만한 수준이지 엄청 재밌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뭘 사서 먹기에도 관광지라서 그런지 현지인들은 뭘 사서 먹기에는 정말 부담스러울 듯한 가격이었습니다.

이왕 멀리까지 여행 갔는데, 안 하고 후회하지 말고, 하고 후회하자라는 마인드여서 그냥 탔습니다.

나를 보며 환히 웃어주시는 이름 모를 현지인 분

이 사진을 업로드하기 전까지 제 카메라를 보며 웃어주시는 것을 몰랐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호이안의 야시장

보트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야시장을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자전거는 구석에 세워두고 거의 걸어 다니며 구경했습니다.

먹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펍, 카페들도 많았고요.

기념품 같은 것들도 파는데 크게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습니다.

후기

호치민이 태국의 방콕처럼 그냥 유명한 도시의 느낌이라면,

호이안은 훨씬 자연환경 구경하기에도 좋고, 더 조용한 관광지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지만 호이안 자체가 그렇게 엄청 큰 관광지는 아니라 짧게 머물다가 다낭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차를 타고 1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예요.

호이안의 치안은 좋은 편이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아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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