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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나들이 필수코스! '온마을'에서 맛있는 두부 요리로 힐링하세요 (단체석 완비)

도효 2025. 7. 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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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738‑4231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주말엔 조기마감 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연락 권장합니다.)

휴무일: 연중무휴

예약: 전화 예약 가능

포장: 일부 메뉴 포장 가능

주차: 자체 주차장 없음 → 공영주차장 이용 필요

금연 정보: 매장 내 금연


 

여러분, 제가 정말 오랜만에, 무려 20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이 있어요!

바로 삼청동에 위치한 *온마을'이라는 곳인데요.

아시죠? 추억이 담긴 장소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그립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법이잖아요!

저에게 온마을이 딱 그런 곳이었답니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와…! 진짜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요. 비록 사장님은 바뀌셨고 메뉴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가게 내부는 20년 전 그 느낌 그대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저를 확 감싸 안는 것 같았죠. 어찌나 반갑던지, 저도 모르게 "와, 여기 그대로네!" 하고 중얼거렸네요.

 

 

옛날에는 도토리로 만든 비빔냉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메뉴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추억의 맛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들여다봤어요.

순두부찌개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20년 전부터 잊지 못했던 그 맛, 바로 비지찌개가 눈에 딱 들어왔지 뭐예요!

고민할 것도 없이 비지찌개를 주문했답니다.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시원한 차를 주시는데, 고소하고 씁쓸해서 맛있었어요.

 

 

기본 찬이 소박하고 정갈하게 나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한 반찬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밥은 일반 쌀밥이 아닌데,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요건 매콤함보다는 감칠맛에 가까웠어요.

김치와 고기가 너무 기름지지 않게 잘 볶아져서, 비지찌개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아요.

단독으로 먹기보단 찌개와 함께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찌개에 살짝 묻혀 먹는 조합, 꼭 추천드려요.

비지찌개만큼은 아니었지만 이것도 정말 괜찮았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이 딱 좋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비지찌개의 임팩트가 강해서 김치제육볶음이 살짝 가려지는 느낌이었달까요?

 

 

잠시 후, 보글보글 끓어 나오는 비지찌개! 한술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와, 이 맛이야!"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정말 진하고 고소한 그 맛이 어쩜 이렇게 변함이 없을까요?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 나왔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했지 뭐예요!

콩의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고, 국물은 부드럽고 깊었어요.

무엇보다 과하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저처럼 자극적인 음식 잘 못 먹는 분들에겐 완전 추천이에요.

 

 

제가 "여기 20년 만에 왔어요!" 하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글쎄, 서비스라며 도토리묵무침을 가져다주시는 거예요! 와, 진짜 감동받았잖아요!

서비스로 주신 도토리묵무침인데… 세상에, 이거 진짜 미쳤어요!

제가 살면서 먹어본 도토리묵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게 정말 뜬금없이 호주에서 일할 때 주기적으로 납품 들어오던 도토리묵이었거든요?

근데 온마을 도토리묵이 딱 그 맛과 식감이랑 비슷한 거예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양념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서비스로 주신 건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다음엔 꼭 정식 메뉴로 시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솔직히 음식 맛이나 친절함 면에서는 너무나 만족스러웠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우선, 화장실이 좀 협소하고 변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아마도 예전에 누가 화장실에서 몰래 흡연을 하거나 지저분하게 사용한 적이 있었나 봐요.

그래서 변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점도 아쉬웠어요.

예전에는 근처에 차를 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요.

자가용을 이용하실 분들은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같으니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웬만하면 종로 11을 타시는 걸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로 앞에서 내리거든요.

 

솔직히 집 근처에 있었다면 매일매일 가고 싶을 정도예요.

자주 갈 수 없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온마을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해서 평소에 슴슴한 맛을 선호하거나 건강한 한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도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 좋았답니다.

이런 친절함까지 더해지니 음식 맛이 두 배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단체석도 있어서 여럿이서 방문해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청동 모임 장소로도 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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