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은행동] 네팔 사람이 직접 만들어주는 네팔 음식점 '룸비니'

에드Kim 2024. 2. 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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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70번길 25 2층

(은행동 65-7)

매일 10:30 - 22:00

010-6412-4176

주차장 x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커리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와 네팔의 커리의 차이를 잘 몰라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제가 지도에 표시한 장소와 사진을 보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매장 내부는 꽤 오래된 듯한 모습이었고, 따로 식료품도 파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 쪽 펵엔 네팔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도 그려졌네요.

네팔인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 해 주셨습니다.

 

메뉴에 몇 가지 네팔어도 적혀있었는데요.

저걸 보고 네팔어로 인사를 다시 한 번 하니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외국인이 서툴더라도 우리나라 말로 인사를 하면 우리도 기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겠죠?

 

치킨 커리

플레인 난

갈릭 난

볶음면

 

치킨커리와 플레인 난은 여느 인도 음식점과 비슷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갈릭난이 사진처럼 마늘이 엄청 들어가 있는데,

"이게 바로 갈릭 난이다." 싶더군요.

지금까지 먹어본 난 중에 마늘이 가장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볶음면도 궁금해서 시켰는데, 치킨도 많이 들어가 있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고, 비주얼도 그냥 그랬는데 꽤 맛있더군요.

커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케찹을 위에 안 뿌리셨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사장님 자녀들 중 한 명이 식사 내내 많이 울더라고요.

좀 달래주시면 좋았을텐데 식사 내내 우니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양도 가격에 비해 다른 곳보다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음식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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